대흥봉수산순교성지

대전교구 성지

대흥봉수산순교성지

충남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길 25-14

대흥은 1801년 신유박해 때 복자 김정득 베드로가 신앙을 증거하고 순교한 마을이다. 대흥 봉수산 성지와 연고가 있는 순교자는 복자 김정득 외에 황 베드로, 백청여, 원지우 안드레아, 이 루도비꼬, 이 아우구스띠노 등이 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junywalker (https://blog.naver.com/junywalker/224081855192)

정보

성인 소개

복자 김정득 베드로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김 베드로는 김 안드레아와 함께 교회 서적과 성물만을 지닌 채, 공주 무성산으로 들어가 숨어 살면서 오로지 교리를 실천하는 데 노력하였다. 그러나 포졸들이 쉽게 그들의 종적을 찾아내고 말았다. 이후 베드로는 홍주로, 안드레아는 예산으로 각각 압송되었다. 예산까지 내려오는 동안, 김 베드로와 김 안드레아는 천상의 기쁨에 가득 차서 즐거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헤어질 시간이 되자, 그들은 “내일 정오, 천국에서 다시 만나세.”라고 작별 인사를 하였다. 김 베드로는 대흥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이튿날 읍내로 끌려 나가 칼날 아래 목숨을 바쳤으니, 그때가 1801년 8월 25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