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성지
당고개 순교성지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 56
당고개 순교성지는 9분의 성인과 1분의 복자를 배출한 성지로, 기해박해가 끝날 무렵 1839년 열 명의 남녀 교우들이 장렬히 순교한 곳이다. 이들은 본래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처형되기로 되었으나 서소문 밖 상인들이 설 대목장을 보아야 함으로 형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 줄 것을 요청하였기 때문에 이 곳 당고개로 옮겨 사형을 집행함으로써 순교자들을 모시게 되었다. 당고개 성지는 ‘순교 성인의 역사’가 깃든 신계 역사공원으로 변경되어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순교자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성지 전체를 ‘어머니의 따뜻한 품’으로 형상화해 순교자들의 고통보다 그들이 하늘나라에서 신앙의 후손인 우리를 감싸주는 모성적 사랑을 표현했다.
정보
- 전화: 02-711-0933
- 웹사이트: http://danggoga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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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시간:
- 주일 : 11시, 15시
- 월~금 : 11시
- 토요일 : 15시
◉ 운영시간: 오전9시-오후5시
◉ 성지해설 가능(예약)
성인 소개
복자 이성례 마리아
순교자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의 아내이며, 한국 천주교회 두 번째 사제이자 땀의 순교자로 불리는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어머니인 복자 이성례 마리아는 수많은 고문과 회유 속에서 한때 옥에서 굶어 죽어가는 젖먹이와 옥 밖의 어린 네 자식의 미래를 생각하며 흔들렸지만, 다시 체포되었을 때는 먼저 순교하신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와 아들 최양업 토마스 신부를 의지하며 용감히 배교를 취소하고 끝내 순교함으로써 인간적인 갈등과 그를 넘어서는, 주님이 함께 하시는 모성애를 통해 성가정과 순교의 영광을 더 크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