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순교 사적지
전주 숲정이 성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공북로 19
숲이 울창해 ‘숲정이’ 또는 ‘숲머리’라고 불린 이곳은, 조선시대에 전주 성의 장대가 있던 곳으로, 천주교 박해 때(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인박해)에는 교인들의 사형장으로 사용되었다. 신유박해 때, 유항검 가족 4명이 순교하면서부터 박해 내내 순교자의 피가 마르지 않았기에 이곳에서만 전주교구 성인 6인, 복자 12인이 탄생하였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urimoto (https://blog.naver.com/urimoto/223620761466)
정보
성인 소개
복자 이순이 루갈다
오로지 성체를 잘 모시고 덕행을 쌓는 데에만 마음을 쏟은 루갈다는 동정을 지키기로 굳게 결심하였다. 그러나 조선 사회 안에서는 처녀가 혼인을 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선택을 허락해 주었고, 주 야고보 신부의 주선으로 유중철 요한과 혼인을 하였다. 이 루갈다는 남편의 고향 전주 초남이로 가서 남편과 함께 시부모님 앞에서 동정 서약을 하고, 오누이처럼 일생을 살았다. 그리고 이후로는 남편 유 요한이 동정 서약을 어기려고 할 때마다, 기도와 묵상으로 이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었다. 20세에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