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 성가정 성지

의정부교구 순교 사적지

마재 성가정 성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698-44

마재 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의 창립 주역들이 살았던 성지로,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복자와 그의 가족들이 순교한 장소입니다. 이 가족은 신앙을 목숨으로 증언하며 한국 교회의 재건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마재 성지는 성가정의 모범을 보여주며, 순례자들에게 가정에서 신앙을 실천하고 성가정을 이루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정보

성인 소개

복자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오랫동안의 교리 연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한글 교리서인 『주교요지』 2권을 완성하였다. 신유박해가 일어나면서 그는 얼마지나지 않아 의금부로 압송되었다. 그는 체포된 지 15일 만에 사형장으로 가는 수레에 올라 주변에 모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우리를 비웃지 마시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천주를 위해 죽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오. 마지막 심판 때에 우리의 울음은 진정한 즐거움으로 변할 것이고, 당신들의 즐거운 웃음은 진정한 고통으로 변할 것이오.” 참수형이 시작될 때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땅을 내려다보면서 죽는 것보다 하늘을 쳐다보며 죽는 것이 낫다.”고 하면서 하늘을 바라보고 순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