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우 순교자 성지

부산교구 성지

김범우 순교자 성지

경남 밀양시 삼량진읍 용전히 205-1

  한국의 첫 천주교도인 김범우 토마스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성지 근처에 위치한 순교자 김범우 기념 성모동굴성당에는 독특한 십자가가 있는데, 이것은 성물이 귀하던 박해 시절, 김범우 순교자의 머리 맡에 놓아둔 세 개의 돌을 표현하는 십자가이다. 김범우 묘역으로 가는 산길에 십자가의 길과 묵주 도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정보

성인 소개

하느님의 종 김범우 토마스

김범우 토마스는 성전이 없던 그 시절에 자신의 집에서 ‘명례방 모임’이라는 정기적인 신앙집회를 열어 신분 차별 없이 모임 가졌다. 1785년 봄에 체포되어 여러 고문에 시달리며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당했으나, 배교하지 않고 밀양으로 유배되었다. 유배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열렬히 복음을 전하던 그는, 고문당할 때 맞은 상처가 악화되어 1786년에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범우의 집이 있던 곳은 훗날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서울 명동성당이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