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연혁
농은 홍유한 선생은 1750년부터 성호 이익의 제자들과 함께 서학문인 「천주실의」와 「칠극」, 「직방외기」등을 공부하였고, 한국교회의 시작이라 일컬어지는 천진암 강학회 이전에 이미 칠극에 의한 수계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57년 성호 이익 선생이 권하는 대로 산속에 기거하며 치료와 휴양을 하기 위하여 서울 집을 팔아 친척들이 살고 있는 충청도 예산으로 이사를 갔다. 거기서 그는 천주교를 더욱 깊이 연구하는 한편 자신의 호를 농은이라고 지어 18년 동안 조용하게 수계생활을 하였다. 1775년 수계생활에 더욱 적합한 곳을 찾아 영남지방으로 내려와 소백산 아래 순흥 고을 동쪽 십리에 있는 단산 구구리(배나무실) 에 머물게 된다. 따라서 안동교구에서는 천주교 교리에 따른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수덕자인 홍유한 선생을 교구지역 신앙의 배경으로 인정하고 있다.
1911년 설립된 대구교구는 경상도 지방을 관활하면서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교세를 확장해 왔다. 1954년 경남 감목대리구를 설립하고 이어 1957년 부산교루를 설립하여 경남지방을 사목하개 하였다. 1953년 왜관 감목대리구를 설립하여 왜관으로 피난 온 성 베네딕토 신부들에게 경상북도 서북부 지방인 상주, 문경, 김천, 금릉, 선산, 성주, 칠곡 지방의 사목을 위임하였다. 1958년에는 충남 감목대리구에서 일하던 파리외방 전교회 신부들을 다시 초빙하여 안동 감목대리구를 설립하고 경상북도 동북부 지방인 안동, 영주, 영양, 봉화, 예천, 영덕, 영일, 포항, 청송지방의 사목을 위임하였다. 이후 활발한 포교활동으로 1966년 대구교구장 서정길 대주교는 경상북도 북부지방을 사목할 새 교구 설랍의 필요성을 느끼고 안동교구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안동교구의 관활 지역은 안동 감목대리구 지역인 안동, 영주, 영양, 봉화, 예천, 영덕, 청송지방이였으며 영일과 포항지방은 대구교구로 넘어가고, 대구교구 지역인 의성지방과 왜관감목대리구 지역인 상주와 문경지방은 안동교구로 편입되었고, 원주교구의 지역이었던 울진이 안동교구로 편입되었다. 마침내 1969년 5월 29일 교황 바오로 6세는 경상북도 북부지방을 대구교구에서 분리하여 안동교구로 설립하고 초대 교구장으로 당시 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이며 대전교구 상서국장 겸 대흥동 본당 보좌신부였던 두봉 레나도 신부를 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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